남자 결혼준비과정, 신랑 결혼준비절차
무슨 변태도 아니고)지금의 신랑이자, 당시 남자친구와 연애하며 들었던 생각.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하루가 멀다 하고 보고 또 보고 또 보앗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연애한 지 1년 6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부터는 대화 주제가 어느 순간, 종교에 대한 생각, 정치 성향, 자녀교육관 등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갔습니다. 지나와 생각해 보면 본능적으로 서로를 탐색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결혼 전 상대가 정말 나와 잘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말이죠.신랑과 만나고 사귄지 2년이 채 되기 전에 결혼을 서둘렀습니다.
양가 첫인사
결혼 준비의 시작은 결혼을 준비하는 두 가족의 첫인사로 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첫만남 후 예식장을 대관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각 가정 분위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의 의견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삼, 과일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합시다. 첫 웰컴 선물로 바구니, 한우, 떡볶이가 제공됩니다.우리는 과일 바구니와 한우를 준비했고, 두 가족 모두 같은 선물을 만들었습니다.두 가족의 첫 인사는 집에 초대하거나 외식을 하는 두 가지 경우로 할 수 있습니다.
예식장 선정
예식장 선택도 중요한 고민중 하나입니다. 양가 부모님의 종교에 따라 틀려지기도 하고, 사는 곳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기본 일요일 보다는 토요일을 선호하며, 애매한 시간보다는 점심시간이 피크타임이고 손없는날(길일)을 선택합니다. 예식 일자와 요일을 선택하기지역 협의에 따른 지역 선택하기홀패키지 진행시 혜택과 업체 확인하기식사비용 인당 체크하기비용에 포함되는 사항과 그렇지 않은 사항 체크하기서비스 혜택 체크하기웨딩홀 대관비 체크하기위에 기준으로 34군대의 웨딩홀을 방문 또는 견적을 내보시고 비교견적을 통하여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웨딩홀 투어 플래너 동행 VS 워킹
도찐개찐결혼준비전 가장 큰 고비가 이라면2번째로 큰 고비가 바로 이라고 생각합니다한번 가보기전에는 진짜 막막하고 그런데 한번 해보시면 아무것도 아닙니다플래너와 동행한다고 해서 싼것도 아니고워킹으로 간다고해서 비싼것도 아닙니다당신이 토요일에 하는지 일요일에 하는지황금시간대에 하는지 늦은 오후에 하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지플래너의 유무로 가격이 크게 변하지는 않습니다일반적인 웨딩홀 견적이 궁금한거면네이버에 웨딩홀치면 네이버에 뭔카페 가입된 애들이블로그에 비밀댓글 달고 이메일 적으면 글로 보내줍니다.이걸로 대충 토요일 12시 얼마: 이정도 감은 옵니다.
본식스냅 1인 촬영 VS 2인촬영 VS 서브스냅
2인촬영이 좋기는 하다결국 문제는 돈이다2인 촬영이 좋기는 합니다1인이 여러 각도에서 찍는건 사실 한계가 있습니다신부대기실에서 촬영하고 있다면 동시에 로비에서 하객들에게 인사하는 예랑이나 양가 부모님사진은 없죠신랑 신부 입장 장면을 앞모습 혹은 뒷 옆모습 한각도로만 나오기 때문에 2인촬영이 좋기는 합니다본식 스냅이나 DVD는 불만족 스럽다고 다시찍을 수 도 없는 노릇이니여유가 된다면 스냅에 힘을 주는것도 좋습니다만이게 1차적인 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사진을 많이 찍어 놓으면 또 출력하고 싶은 사진도 많을것 아닙니까본식 끝나고 셀렉할때 무수히 많은 추가금을 볼 수 있습니다.
최소보증인원 미달/초과
최소보증인원을 적정하게 잡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적게 잡거나, 너무 많이 잡으면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최소 보증인원을 너무 크게 잡았다면, 오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계산이 이뤄져야할 수 있고, 너무 작게 잡았다면 1인당 식대를 더 저렴한 가격에 계약했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결혼식에 몇번 가 본 경험은 다들 있으시겠지만 정작 결혼식의 식순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겁니다. 결혼식 식순을 알고 계셔야 결혼식이라는 이벤트가 어떤 순서대로 진행이 되는지 감이 오실테니 여기서 한 번 간단하게 훑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결혼식은 보통 이러한 흐름으로 진행이 되고, 경우와 사정에 따라서 주례, 화촉점화,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폐백 등은 생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랑/신부 동시 입장도 가능하다는 사실 정도까지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