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 1일차 로마로 이동, 로마여행 1일차(콜로세움, 트레비분수,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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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N 로마 OUT 계획이므로 로마에서 한국으로 귀국해야 합니다. 그래서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항 비행기를 찾아봤습니다. 직항은 딱 2가지의 선택지. 대한항공이냐, 아시아나항공이냐 예전부터 대한항공을 애용하던 저는 고민도 하지 않고 대한항공을 찾아 시간표를 확인했습니다. 로마에서 그래도 늦게까지 있다가 한국으로 넘어가고 싶어서 10pm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추후에 로마 숙소 편에서 따로 작성하겠지만, 로마 숙소를 결정할 때 가치있게 봤던 것이 여행 지갑 보관 가능 여부였습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나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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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이용권의 위치대로 움직이면 됩니다. 로마공항 비지니스 라운지는 E11 게이트 직전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연결되어 있게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라운지라고 해서 대한항공 라운지 라고 써져 있지는 않습니다. 간판은 Piazza di Spagona Lounge 이고, 여러 항공사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비지니스 라운지로 보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파란색의 ITA AIRWAYS 라는 문구가 새겨진 공간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에 탑승시 받은 라운지 이용권과 탑승권을 내밀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검은 황혼에 쌓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로마 국제공항
검은 황혼에 쌓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로마 국제공항

검은 황혼에 쌓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로마 국제공항

뮌헨을 이륙한 비행기가 만년설이 보이는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태리 반도의 등뼈를 구성하는 아펜니노 산맥을 따라 비행합니다. 눈앞에 바다가 나타났다. 드디어 티레니아 해에 이른 것입니다. 비행기가 서서히 고도를 낮추자 눈 아래로 검붉은 황혼 빛 아래 어둠의 장막에 묻혀가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로마 국제공항이 들어왔다. 착륙한 항공기는 마치 시내버스 인양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긴 구간을 이리 저리로 이동해 삭막하고 어두운 계류장에 일행을 내려놓았다.

트랩을 밟고 내려와 공항 청사로 들어가 지루하게 기다려 수하물을 찾아 인솔자를 뒤쫓아 허둥지둥 공항을 나왔어요. 뮌헨에서는 환승임에도 짐 검사를 어렵게 하며 입국 심사를 했는데, 여기 로마 공항에서는 입국 심사마저 없었습니다. 그렇게 공항 입국장을 바삐 나온 나온 일행은 인솔자를 따라서 무거운 케리어를 끌며 탑승할 버스를 찾아갔지만 헛걸음만 했다.

숙소가 사성급 호텔이지만 방이 일층인 게 마음에 차지 않았지만 정갈은 했다. 커튼을 제치니 보이는 것이라곤 집채만 한 냉각기와 공조 시스템들로 삭막했다. 소음으로 시끄럽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이튼 날 무리 중에 이런 숙소는 처음이라는 분도 계셨다. 여행사들이 이런 식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예전에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생에 첫 유럽 여행이 아니던가? 숙소가 정갈하고 화장실이 넓은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그날 새벽 3시에 기상해서 인천 공항으로, 인천에서 로마까지 밤 11시까지의 긴 여정에도 그렇게 곤하지 않은 게 신기했다.

경유지 뮌헨 국제공항의 이미지
경유지 뮌헨 국제공항의 이미지

경유지 뮌헨 국제공항의 이미지

14시간이 넘는 비행으로 경유지 뮌헨 하늘에 이르러 비행기가 서서히 고도를 낮추자 처음 보는 독일 땅의 풍광이 눈에 들어왔다. 잔뜩 흐린 하늘, 지평선까지 펼쳐진 산이 없는 평야의 농경지와 마을들과 검푸른 숲들은 글과 말로만 듣던 독일 평야의 전형적인 풍경 일터다. 뮌헨은 1972년 제20회 뮌헨 올림픽과 그때 일어난 검은 9월 단의 테러로 테러리즘이 현대사회의 잇슈로 떠오른 곳으로 기억에 남은 도시입니다.

뮌헨 국제공항은 우리의 대한항공 격인 루프트한자 항공의 허브 공항로 세계 10대 공항에 드는 공항이므로 자못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는 땅이 넓어선지 공항 건물들이 집중적이지 않고 긴 건물 여러 동을 나열한 공항이었다. 환승하기 위하여 이동하는데 공항에서 그렇게 많이 걷기는 내 생전에 처음입니다. 그리고 그 공항은 독일식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었다.

내부에는 뷔폐식 음식과 바텐더가 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인지, 아쉽지만 뷔폐식 음식을 직접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뷔폐 음식들 사이에 있는 직원이 음식을 담아줍니다. 이거 이거 담아 달라 그러면 적당히 담아줍니다. 음료도 직접 담아 올 수는 없고, 반대편의 바텐더에게 달라 그러면 됩니다. 오렌지 주스, 환타, 물 등 모든것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반 라운지베트남는 한번 가보았지만, 비지니스 라운지는 처음이었는데 좋았다. 인천공항에 있는 대한항공 라운지가 원탑이라는 소리를 듣기 했지만, 뭐 이정도도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쇼파도 편했고, 물론 충전공간도 있었습니다. 화장실에는 샤워실이 있었는데, 왜인지는 파악하지 못하지만 문은 안열렸다. 어찌되었든 좋은 경험이었는데, 큰일이긴 합니다. 계속 비지니스프레스티지를 이용하고 싶어질 것 같다. 무단배포는 노노, 링크배포는 Okay 경제인 공인중개사 Jason 의 병맛지식 * 본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선택 부탁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라운지 이용권의 위치대로 움직이면 됩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검은 황혼에 쌓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로마

뮌헨을 이륙한 비행기가 만년설이 보이는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태리 반도의 등뼈를 구성하는 아펜니노 산맥을 따라 비행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유지 뮌헨 국제공항의

14시간이 넘는 비행으로 경유지 뮌헨 하늘에 이르러 비행기가 서서히 고도를 낮추자 처음 보는 독일 땅의 풍광이 눈에 들어왔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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