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365일 결말 리뷰 l 이렇게 끝난다고

또 다른 365일 결말 리뷰 l 이렇게 끝난다고

여행, 구경 다음 날 집으로 다가올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 약국만 찾아도 다행인데, 마침 숙소 부근에 위치한 제주 탑동365일의원에서 밤 11시까지 진료를 해야만 되는 글을 찾았습니다. 병원이 늦게까지 진료를 본다면 늦게까지 문 연 약국도 있겠지. 휘슬락호텔에서 병원 가는 길에 조명이 밝아서 여행중에 또 다른 여행을 가는 느낌도 들고. 평일 밤 10시쯤 된 시간에 이렇게 문 열어준 병원이 고마웠다. 숙소에서 걸어갈 거리에 있어서 더 감사. 연중무휴 9시부터 23시까지 진료라고. 늦은 시간에도 환자가 제법 있었고 진료는 친절했다.

연고 하나 처방해줄테니 처음 발라보고 안되면 피부과에 다시 가 보라고. 약국도 규모가 제법 컸다.

미니우동과 미니 떡볶이 세트

돈가스 맛집이기도 하지만 떡볶이와 우동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생동가스는 미니떡볶이와 미니우동 세트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떡볶이는 옛날 스타일의 국물떡볶이이고 진하고 묵직한 맛보다는 깔끔하고 칼칼하게 먹을 수 있어 돈가스를 찍먹 하기에도 좋았다.

미니우동은 미니라기에는 너무 큰 사이즈의 그릇에 나와서 전혀 세트메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재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단품 메뉴로 우동도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없던 추억도 만들어 주는 경양식 돈가스

인생돈가스의 가장 큰 특징은 경양식 돈가스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두껍고 바삭하게 튀겨내어 소스를 따로 찍어먹거나 혹은 소금, 고추냉이를 올려먹는 일식 돈가스가 흔한 편인데 인생돈가스는 소스에 촉촉하게 적셔져 나오는 경양식 스타일의 돈가스입니다. 이 점은 찍먹, 부먹처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국내산 돈등심의 생돈가스가 씹는 맛이 있어 어떻게 섭취하여도 맛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두께감의 생돈가스에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좋아할 만한 소스 때문인지 식사하는 동안 느끼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치즈돈가스

돈가스를 썰기 전부터 체감하는 두툼한 치즈의 바이브를 느끼며 속을 보니 두툼한 고기 속에 하얀 치즈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보통의 치즈 돈가스는 치즈가 많이 들어있다면야 고기가 얇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인생돈가스의 치즈돈가스는 고기와 치즈 모두 두껍게 들어있어 새롭게 느껴졌다.

다만, 사진처럼 치즈가 흘러내릴 정도로 많이 들어있었음에도 고기가 두꺼워서 인지 고기맛이 많이 느껴졌다. 맛이 없습니다.기 보다는 고기와 치즈 모두 본연의 맛이 크게 느껴져 약간의 밸런스가 안 맞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였습니다.

다음 방문 때에는 치즈 돈가스보다는 인생돈가스를 먹을 것 같다.

로보티머 별관 모습

여긴 별관이에요 처음엔 들어갈 생시각 안 하다가혹시나 뭔가 싶어 열어보니또 이런 공간이 있네요안에 에어컨 히터가 다. 있어서여름이나 겨울에도 괜찮을 듯 해요독서실처럼 테이블도 되어있고콘센트들도 있어 혼공 하러오기에도 좋을듯했어요 와이파이도 빵빵합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니또 이런 공간이 있었어요밑에 온돌도 켤 수 있더라고요저기서 오른쪽 자리에 앉아 방뜨거워지길 기다렸네요 처음엔 우리밖에 없어서 딱 있기 좋았는데바로 옆에 젊은 언니들이 와서는반은 욕인 대화를 너무 크게 해서저희가 먼저 나왔답니다.

대구 돈까스 맛집 인생돈가스 후기

누구나 그렇겠지만 기름에 튀긴 음식을 많이 먹기는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돈가스 맛집을 가도 늘 다른 사이드 메뉴와 함께 먹거나 돈가스를 남기는 일이 비일비재했는데 인생돈가스는 돈가스를 다. 먹을 때까지 느끼하다는 생각 없이 맛있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정말 누군가의 인생돈가스가 될 수 있을 만한 맛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가장 기본 메뉴인 인생돈가스를 추천하니 대구 돈가스맛집을 찾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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