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는 기억을 되살린다 ( 프루스트 효과)

향기는 기억을 되살린다 (+프루스트 효과)

후각 수용체의 인지 이후로 많은 연구결과들이 인간의 후각이 생존 이외의 아주 다양하고 복합적인 기능을 나타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각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현대인은 후각을 어떠한 경로로 이용하고 있을까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후각은 미각을 완성하고 소리와 교차됩니다. 후각이 마비되면 맛을 느낄 수 없죠. 물론 후각 기능을 상실했으나 훌륭하게 맛을 낼 수 있는 셰프도 있습니다. 그런데 후각이 미각에 아주 요구하는 부분을 차지해야만 되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또 후각신경이 연결되는 뇌의 후각 겉질은 소리를 인지합니다. 이 부분에서 후각은 청각과 더불어 공감각을 완성한다고 하는 보고도 있습니다. 후각에 의해 신체의 생리반응이 촉진되는 것을 이용한 아로마세러피는 유럽에서는 대체의학으로 인정받고 있죠. 최신 후각이 신경정신계와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이 밝혀지면서 이를 인지기능장애에 활용하는 방법에 관하여 호기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imgCaption0
즉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 그리고 작업기억


즉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 그리고 작업기억

우리의 기억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길이에 따라 즉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즉각기억은 수 초, 단기기억은 수 분에서 수 일, 장기 기억은 수개월에서 수년 지속됩니다. 그런데요 작업기억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작업기억은 시간적으로는 즉각기억과 단기기억에 걸쳐져 있는 기억 분류로 수 초, 혹은 수 분간 정보를 저장하고 이 정보와 연관된 다른 인지목되다 기능들을 수행하는 데 기반이 되는 기억을 말합니다.

일종의 RAM이지요. 그 순간에 시스템에 있는 작업들은 기억하고 있지만 쉽사리 덮어쓰기 되고,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작업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바뀌려면 뉴런들 간에 새로운 연결이 형성되어야 하고, 또 형성된 연결에 반복적으로 신호가 흘러야 합니다. 손쉽게말해서 수로를 내고, 물이 흐르며 수로의 바닥을 깊이 파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영상 ”마담 프루스트의 비오픈 정원”의 프루스트 현상

”마담 프루스트의 비오픈 정원”에서는 콩쿠르 상 수상자인 마르셀 프루스트의 말로 시작합니다. 그의 걸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기억은 일종의 약국이나 실험실과 비슷합니다. 아무렇게나 내민 손에 어떤 때는 진정제가, 어떤 때는 독약이 잡히기도 한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과연 기억이 우리를 슬프게도, 기쁘게도 만들 수 있을까? 영화는 과거의 진실을 대면하려면, 독약과 진정제 모두 먹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대답은 간단한데, ”폴”의 머릿속 저 깊숙한 기억 속에 어머니가 숨어있습니다. 사실 그곳에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까지 들어있습니다. 마담 프루스트(앤 르니)의 등장은 폴에겐 축복입니다. 그녀는 아파트에 불법으로 정원을 가꾸며, 사람들에게 정체불명의 약초를 제대기오염 생계를 이어가는 자유분방한 여인입니다.

후각과 기억에 대한 연구

게다가 냄새 자체에 대한 기억은 다른 유형의 자극보다. 오래 기억된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들을 종합했을 때 향기는 알츠하이머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냄새와 해당되는 외상적인 경험의 기억은 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보어려운 있습니다. 후각 자극이 기억을 떠올리는 단서로 작용할 수 있고 기억의 저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이 사람들 연구결과는 후각을 자극하여 기억장애를 완화하고 치료하려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에, 대표적인 기억장애가 증상으로 나타나는 치매에 후각 자극을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연구가 조사하는 사람 연구가 조사하는 사람 진행되면서 있습니다. ”디멘시아”라고 하는 치매는 인지장애증후군으로서 여러 증상 중에서 기억장애가 가장 흔하고 오래 지속되는 증상입니다.

Leave a Comment